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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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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ㆍ25 참전용사, “화상치료 소녀를 찾아주세요”
작성자 : 전용진 작성일 : 조회 : 1,989
부서 6,25전쟁60주년사업추진기획단
연락처 02-724-8335

◈  6ㆍ25전쟁 중 본인 지원으로 미군부대에서 화상치료 받게 한 한국소녀 찾기 도움요청
     - 당시 미군 헬기로 수송시켜 부산MASH부대에서 치료받게 한 인연, 평생 못 잊어
    - 보훈처, 관계기관ㆍ국민들과 함께 ‘화상소녀 찾기 캠페인’ 전개
    - 향후, 정전60주년 맞아, 21개국 참전협회와 ‘60년前 한국과의 인연찾기’ 캠페인도 계획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미군 참전용사 ‘리차드 캐드월러더’(Richard Cadwallader, 82세, ‘53.5월-’54.5월까지 수원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통신병 근무)씨가 6ㆍ25전쟁 중 본인의 도움으로 미군부대에서 화상치료를 받게 한 한국소녀를 찾아달라는 공식요청을 받고 ‘화상소녀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당시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부근에 살았던 12세 전후의 한국인 소녀(이하 화상소녀)는 3도 전신 화상을 입고 ‘리차드 캐드월러더’씨가 근무하고 있던 수원의 미공군부대를 찾아와 치료 도움을 요청했었던 것
 
○ ‘리차드 캐드월러더’씨는 수원 미공군부대에서 응급치료를 받게 하고 화상치료병동이 있던 부산MASH(육군이동외과병원)부대로 헬기까지 동원하여 이송 치료를 받게 한 소중한 인연을 평생 잊지 않고 만나기를 요청

□ 국가보훈처는 ‘리차드 캐드월러더’의 영상 편지와 사연을 국가보훈처 신문, 방송 보도 및 홈페이지ㆍ온라인ㆍ광고 캠페인을 전개하여 화상소녀를 알고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화상소녀를 찾겠다는 계획. 화상소녀를 찾게 되면 보훈처는 ‘리차드 캐드월러더’씨를 올해 예정된 ‘UN참전용사 재방한행사’를 통해 공식 초청하여 60년만의 따뜻한 재회를 가지게 할 예정

□ 이 화상소녀는 1953년과 1954년에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근처 한 마을에 살았으며 당시 약 10~12세가량으로 지금은 70세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당시 민간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헬기후송까지 받고 화상치료를 받았던 이 화상소녀가 해당 지역에서는 상당히 알려져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가족이외 이 소녀를 알고 있는 당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고 있음

○ 제보처: 국가보훈처 통합 콜센터 1577-0606

□ 보훈처는 이번 화상소녀 찾기 캠페인을 계기로 미국,영국,캐나다 등 21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와 함께 “60년前 한국과의 인연찾기”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 해외에서는, 21개 참전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가 참전용사들의 사연을 3월말까지 접수하고 국내에서는, 6ㆍ25전쟁당시 UN참전용사 및 국군을 통해 도움을 받아 찾고 싶은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인연을 국가보훈처 통합콜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을 예정

 ○ 보훈처는 국내외 접수 상황을 정리하여 온/오프라인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 행정안전부ㆍ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소중한 인연을 찾고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또는 7월 정전60주년 기념일 이전에 대규모 상봉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

□ 보훈처는 정전60주년을 맞는 올해 UN참전국와 참전용사들과 우리국민들과의 소중한 인연(因緣)을 재조명 해봄으로써 혈맹으로 맺은 참전국과의 우호 관계가 전후 세대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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