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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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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수력발전소 탈환 및 파로호 전승 기념행사”
작성자 : 황후연 작성일 : 조회 : 2,670
부서 제대군인정책과
연락처 02-2020-5312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및 파로호 전승 기념행사”   

◈ 화천수력발전소 탈환으로 대한민국 전력생산량 40%를
지켜내 전후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제공 ◈
 
   국가보훈처장(박승춘)은 6월 1일(토요일), 6?25전쟁 정전 60주년이자 UN군 참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하는 ‘화천수력발전소 탈환 및 파로호 전승’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31일(금) 밝혔다.

    이 행사는 60여년전 북한군의 침략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역사의 현장인 화천댐 붕어섬 일대에서 백선엽 예비역 대장, 참전용사, 지역주민, 지역 군부대 장병, 향군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이곳은 6?25 전쟁 당시 아군 5,000여 명과 중공군 38,000여 명이 전사한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곳 중 하나로 화천수력발전소를 서로 차지하려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싸웠던 전투의 현장으로 캘로부대의 특공작전 및 수차례의 공방전 끝에 가까스로 발전소를 탈환할 수 있었다.
  화천수력발전소 탈환의 의미는 단순한 한 지역을 탈환한 것이 아니었다. 전력은 지금도 그 가치와 중요성이 매우 크지만,  전쟁 당시 1kw의 전기는 ‘식량’ 보다 소중한 ‘자원’ 으로 인식되었으며, 화천발전소 발전량이 34만kw로 대한민국 전력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물과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간 시설물로써 화천발전소를 탈환한 것은 대한민국 국토의 40%를 탈환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태극기 자전거 퍼레이드’, ‘의장대 공연’과 공식행사로 국가보훈처장의 축사, 백선엽장군의 6?25전쟁 회고 등 다채롭게 실시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천발전소 탈환의 의미 등 이 전투가 주는 전승의 의의를 후대에게까지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정전협정 60주년의 해를 맞아 정부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내외 참전유공자와, 미국을 비롯한 UN참전국 대표를 초청하여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의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의 기념행사도 병행하여 추진함으로써 세계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아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재조명하고 분단극복의 길을 모색하는 등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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