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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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원로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관련단체장, 정부 및 각계 주요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정부포상과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특히, 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새로이 공적이 확인된 43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루어지며, 국무총리가 수상자 5명에 대하여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계획이다. □ 또한, 지방에 거주하여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하여는 지방보훈관서장을 통해 전수할 계획이다. □ 이로써 광복이후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총13,744명이며 금년에 포상된 인원은 3ㆍ1절, 광복절 계기 포상자를 포함하여 총 341명이다. □ 또한 호주와 카자흐스탄에서도 현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15일(토)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협회 주관으로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고려인,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되며, 호주에서는 17일(월) 재호주광복회 주관으로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현지 교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등 행사를 갖는다. □ 14일(금)에는 국외에 안장되어 있는 독립유공자의 유해 2위를 국내로 안장하는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봉영식 및 안장식”이 인천공항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며, 17일 오후 2시에는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김시명) 주관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에서『제75회 대한민국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전』이 거행된다. □ 부산과 대구, 인천, 경기 등에서도 광복회 시·도지부 주관으로 오전 11시에 각각 기념식이 거행되며, 21일에는 경성대학교 부설 한국학 연구소 주관으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항일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개최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가 실시된다. □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에서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1905. 11. 17)을 전후해 수많은 애국지사가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실질적인 망국일인 11월 17일을『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하여 순국선열을 추모해왔다. □ 광복 이후에는 광복회와 민간단체가 주관이 되어 추모행사를 거행해 오다 1997년 5월 9일 정부기념일로 제정·공포된 후 국가보훈처 주관의 정부 기념행사로 거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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