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푸에르토리코 유엔참전용사들의 재방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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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푸에르토리코 유엔참전용사들의 재방한 < 9월 10-15일 미국.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등 120여 명 초청 방한 >
* 미국 참전용사 및 가족 107명,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및 가족 10명 등
. 푸에르토리코 군대는 미 육군 제3보병사단에 배속되어 주요 전투에 참전, 불굴의 투혼을 발휘하였다. 특히, 1950년 12월 장진호전투에서 중공군에 포위된 미 해병대를 엄호하고 방어진을 구축함으로써 장진호전투 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 6·25전쟁 당시 61,000여 명의 푸에르토리코 장병들이 미군 소속으로 참전, 이 중 756명이 전사하고 100여 명이 실종된 큰 희생을 치렀다. . 푸에르토리코는 제주도의 약 5배 정도 되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으로, 약 37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자치령이다. . 2016년 9월, 재방한 초청 행사로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들이 최초로 방한한 이후 관련 기사가 현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한국 방문 희망자가 증가하여 현재까지 초청이 계속되고 있다. □ 한편, 이번에 방한하는 미국 참전용사 중 랄프 가스텔럼(Ralph Gastelum, 87세)씨는 1950년 9월부터 이듬해인 1951년 6월까지 미 해병 1사단 병장으로 참전하여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에 모두 참여한 인물이다.
□ 참전용사 방한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 12일(수) 오전에는 서울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인사동을 방문한다. . 13일(목) 오전에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전우들을 위해 헌화하고 기념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 오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다. . 14일(금) 오전에는 창덕궁을 방문하여 한국의 왕실 문화와 정취를 느끼고, 저녁에는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감사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은 1975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3만 2천여 명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갔으며 국제보훈외교의 일환으로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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