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6·25 참전용사「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대한민국 품에서 영원히 잠들다 | |
부서 | 국제협력담당관 |
---|---|
연락처 | 044-202-5914 |
캐나다 6·25 참전용사「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대한민국 품에서 영원히 잠들다 ▲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 11일(화)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봉환식과 12일(수)에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식 진행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Albert Hugh Mcbride, 만 85세)씨의 유해봉환식과 안장식이 오는 11일(화)과 12일(수)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 고인의 유해는 11일(화) 오후 1시 50분경 미망인 ‘이자벨 맥브라이드’ (Isabelle McBride, 만 84세)씨 및 손자 ‘브랜던 맥브라이드’ (Brandon McBride, 만 29세)씨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2시 50분부터 유해봉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자벨 맥브라이드’씨는 1954년 1월 고인과 결혼한 뒤, 2017년 사망 시까지 혼인관계를 유지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이번 유해봉환과 안장은 고인이 사망한 이듬해인 2018년 ‘이자벨 맥브라이드’씨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 유해 봉환식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주한 캐나다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의장대가 함께 하는 품격 있는 의식으로 진행된다. ○ 이후 서울현충원 봉안당에 잠시 안치한 후 12일(수) 오후 1시 30분, 유엔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될 예정으로, ○ 안장식은 주한 캐나다대사 주관으로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주한 캐나다대사, 6·25참전유공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 지난 ‘15. 5월 프랑스 참전용사 ‘레몽 베르나르’씨 안장식이 처음 개최된 후 영국 참전용사 ‘로버트 맥카터’씨(’15.11월), 미국 참전용사 ‘버나드 제임스 델라헌티’씨(’16.2월), 네덜란드 참전용사 ‘니콜라스 프란스 웨셀’씨(’16.5월), 프랑스 참전용사 ‘앙드레 벨라발’씨(’16.10월), 네덜란드 참전용사 ‘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렐트’씨(’17.9월)의 안장식이 개최됐다. - 올해 들어 한국과 영국 양국에서 최고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영국 참전용사 ‘윌리엄 스피크먼’씨(’19.2월)와 네덜란드 참전용사 ‘윌렘 코넬리스 드 바우즈르’씨(’19.3월)의 안장식이 개최된 바 있다.
○ 참전 당시 그는 캐나다 제2기갑연대 로드 스트래스코나 홀스(LORD STRATHCONA HORSE ROYAL CANADIAN) 소속으로 포병이자 전차병이었다. 고왕산전투, 제2차 후크고지 전투 등에 참여했으며 6·25전쟁 참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다.
○ 11일(화)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유해봉환식에 참석, 서울현충원에서의 임시 안치 후 현충원을 둘러보고 헌화·참배하는 시간을 갖는다. ○ 12일(수)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식과 유엔평화기념관을 둘러본 뒤 보훈처에서 주관하는 감사위로 만찬에 참석한다. ○ 13일(목)에는 고인의 전적지인 연천에 위치한 상승전망대와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고인과 캐나다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 14일(목) 오전에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헌화·참배하고 창덕궁과 인사동을 찾아 한국의 전통과 멋을 체험한다.
|
|
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