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채만들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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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도우미 시작한지 3개월째 접어듭니다 사람의 인연이란것이 참 아름답고 소중하고 사람을 귀여 여기시는 어르신과 인연이 되었다는것이 무엇보다 고맙고 하루 하루 즐겁게 보내고 찾아 갈때 마다 가슴설레인다 방문하는날은 집집마다 풍경이 다 다르다 아파트 현관문을 쪼금 열어두시는분,대문과 방문을 활짝열어두시분,일주일을 나를 기다시다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일주일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 해주시는 나의 고객 나의 보물이신 어르신 몸이 불편하고 연세가 많으셔서 무엇보다 뇌졸증과 치매를 제일 무서워 하신다 그래서 퍼즐 맞추기,목각쌓기하고 부채만들기를 했다 색연필로 과일 모양에 색칠을 하니 처음엔 쑥스러워하시더니 완성해서 나무젓가락으로 손잡이에 끈으로 장식하니 너무 좋아 하셨다 어르신 올 여름은 제가 시원한 바람이 되어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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