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다 | |
학생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다 며칠 뒤면 방송대 학생 전체를 대표할 전국총학생회장 선출하 는 날이다. 이날 당선될 차기 학생회장들에게 몇 가지 당부하 고자 한다. 요즘은 진정으로 학우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희생하는 그런 학생회장은 없는 듯하다. 그리고 그런 학생회장이 되겠다고 하는 후보도 없다. 대신 학생회장직에 당선되고자 치밀한 계 획아래 상대 후보에 대한 약점만을 집중 공략하는 사례들이 종종 목격된다.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학생회장 후보와 그 선 거에 대한 이야기로 대학가가 술렁이고 파벌이 나뉘는 모습 은 마치 기성 정치판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래서 선거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학 생회장에 당선되기 위해 노력하기 이전에 후보자들은 학생회 장직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진정으로 봉사하는 자리임을 알 아야 한다.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심부름꾼이자 대학당국과의 가교역할 을 충실히 하는 학생일 뿐이다. 예비 학생회장은 학교에는 대 학발전을 위해 도움을 줘야할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봉사하 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유권자인 학생들도 혈연, 학연, 지연, 인정 등에 끌리 기보다는 냉철한 판단으로 학생후보자의 됨됨이를 보고 판단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거 후에는 후유증이 없는 깨끗 한 선거가 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바이다. 국가유공자 정병기(한국방송대 행정 4) 한국방송대 2006.12.5. 학보신문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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