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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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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유격대추념식 3부
작성자 : 최면택 작성일 : 조회 : 1,181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16위 추념식 포천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에서는 현충일 12시부터 독수리유격대전적비 광장에서 6.25당시 전사한 전우16위를 모시는 추념식을 가졌다. 독수리유격대는 6.25당시 포천의 반공청년 63명이 조직한 민간인 신분의 유격부대로서 포천 향토방위로 시작을 하여, 충청도 경상도의 태백지구 토벌작전과 경기도 강원도 중부전선의 치열한 고지쟁탈전(철의 삼각지)까지 참전을 하면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16명의 대원이 전사했다. 독수리유격대은 군번 없는 무명용사로서 묻쳐저 오다가 육군본부와 국방부조사에 의하여 실체와 공훈이 확인 되었고, 생존유격대원들과 일부 유족들이 합심 노력함으로서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戰史編纂委員會)로부터 전사(戰史)의 고증(考證)을 받고, 국방부, 재향군인회, 포천군청, 포천문화원이 후원하는 “독수리유격대전적비”를 1991년 6월 6일 건립하였다. 특히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중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후손을 남기지 못했거나 유족이 확인되지 못하는 무후(無后) 무족(無族)이다. 독수리유격대 추념식은 국가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도 국가로부터 잊혀지고, 향(香)을 피울 후손조차 남기지 못한 채 구천지하(九泉地下)에 떠도는 전우들의 망령(亡靈)을 위로 하고자 생존대원들이 대행해 온 열 일곱 번째의 추념식이다. 본 추념식은 포천시청과 보병 제 8사단의 후원을 받고, 생존유격대원과 8사단 장병, 2사단 독수리연대, 관내주민과 관서장들을 모시고 3부 행사(군 장병참배, 추념식, 중식을 겸한 대화의 장)로 거행 됐다. 본 사업회는 국가안보의 인식과 효율성은 민(民) 관(官) 군(軍)의 연대와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며, 미래의 애국과 보훈정신을 향해서 지금 씨를 뿌리고 묘목을 가꾸는 자세로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행사의 참여의식과 열의와 여건이 축소 될 뿐 아니라, 금년엔 사정상 어린학생들과 참전단체를 참여시키지 못해 아쉬운 추념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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