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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사진

국가보훈부(국문) - 참여사진 상세보기 -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존경하는 국가보훈처장님께
작성자 : 정병기 작성일 : 조회 : 505
존경하는 국가보훈처장님께 존경하는 박 승춘 국가보훈처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며칠 있으면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애국선열과 호국연령의 값진 희생에 감사하고 그의 뜻을 깊이 새기고 기려야 하는 달이기에 증조부(정용선 선생)의 생각에 깊은 잠을 못 이룬답니다. 얼마 전 아래와 같은 국가보훈처장님과 청와대에 보낸 민원에 대한 회신을 받았으나 안타까운 소식 뿐이네요? 이런 일을 지난 38년간 손을 놓지 못하고 자손 된 도리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동분서주해왔기에 더욱 더 기대도 있고 금년 제71주년 광복절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 전 또 소식을 전해온 경북 봉화군 법전면 척곡2리 척곡교회 장로이신 김영성(94세) 노장로님의 말씀에 귀가 기울려 집니다. (연락처 김영성 장로 010-8586-0423) 당시 척곡교회를 1907년 김영성 장로님의 조부이신 김종숙 목사님이 중국 만주 간도에서 이주하여 교회를 세우고 독립운동을 하시기 위해 항일운동의 군자금을 마련하는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자는 곳을 “명동서숙”이라는 이름으로 짓고 당시 비밀리에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저희 증조부 (정용선 1883년생) 행동대원으로 군자금을 마련해 오는 일을 하셨다고 증언 합니다, 그리고 운동주우 체포 행방불명되어 소식이 없고 돌아간 줄로 알고 후손들에게 저희 증조부 걱정을 하고 그 후손들이 있다면 후손을 잘 돌봐 주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이제 연세가 고령이시라 언제 한명을 다 하시 줄 모르시지만 지금도 저희 후손들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자신이 생전에 저희 증조부 정용선 선생이 명에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국가보훈처의 담당자와 통화를 해 보셨으면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꼭 담당자 분께서는 이 척곡교회 김영성 장로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저는 증손자로서 지난 38년을 노력하며 몇 개의 옥사기록이 담긴 제정호적을 발굴했지만 국가보훈처에서 요구하는 수형인 명부나 범죄인명부 판결문 등은 개인으로서 찾기보다 국가가 소장하고 관리하였기에 국가의 노력이나 그 책임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동안 제출한 서류나 호적 등 증조모 개가 호적(인동장씨) 등 관련 자료를 다시한번 세심히 심충적으로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자료를 찾다 보니 1980년 당시 정부가 관보로 지방에 있는 자료를 폐기 소각하라는 지시에 따라 폐기 소각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지시나 명령은 정부가 귀책사유가 있는 만큼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련 자료도 모두 국가보훈처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금년이 광복 제71주년이라고 하지만 저는 아직도 해방이나 광복이 되지못한 심정으로 증조부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발굴에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나 국가보훈처에서는 후선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자세와 노력으로 임해 나라를 우해 귀중하고 숭고한 희생을 하신 분들이 억울하게 잊어지거나 잃어버린 빛바랜 애국이 되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죽은 분은 말이 없다고 방치하거나 무관심으로 한다면 이는 정말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역사라 할지라도 사실대로 찾아 가르치고 교훈을 삼게 하여 진정한 나라사랑과 애국정신을 본받고 교훈을 삼게 해야 할 것입니다,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정용선 선생(신청번호 7260) 관련 자료를 다시한번 살펴 주시고 경북 봉화군 법전면 척곡리 척곡교회 김영성 장로님(연락처 김영성 장로 010-8586-0423) 연락 통화를 하여 도움이 될 만한 자료나 관련 수집문건이 있는지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당시 독립운동가 교회에서 촬영한 빛이 바랜 사진들이 있지만 시간과 세대가 흘러 증조부 얼굴도 후손들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관련 영상자료를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제71주년 광복절 심사에 다시하번 재심사에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참고영상 1, 증조부 독립운동 관련 자료찾아 36년 고군분투 http://www.youtube.com/watch?v=xSxb0IcQq1U KBS 독립운동가 기록찾기 30년의 노력 www.youtube.com 2, 악명 높던 마포 경성형무소 역사관 건립 교훈삼아야 항일독립투사, 중형을 언도받은 수형자 ,모진 박해와 강제노역으로 옥사 동영상 첨부 http://www.youtube.com/watch?v=g6gEv0Ug4gk 마포 '경성형무소' 식민지역사관 건립해야 애국선열의 민족과 나라위해 걱정하는 호령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진정한 민족독립의 성지, 악명 높던 마포 경성형무소이다 오는 3.1절 제97주년이자 8월15일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았다. 이날을 위해 우리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잃어 가면서까지 만세를 부르고 모진 고문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았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강토 그 어느 곳인들 독립을 위해 피 흘렸던 역사가 스며있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지금은 잊어져 가고 있는 이 장소만큼은 그 의미를 다시 새겨야만 하는 한 장소가 있다. 바로 역사의 현장으로 독립투사들에게 악명 높았던 마포 경성형무소다. 지금은 그 자취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역사의 뒤안길로 묻혀지고 있지만 바로 이곳이 독립에 몸 바쳤던 수많은 이들의 피울음이 새겨져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서부지방법원과 검찰청 자리 잡은 '경성형무소' 표지석 만이 당시 형무소였다는 사실 알려줘야 한다고 본다, 모진고문과 탄압 그리고 굶주림, 붉은 벽돌 생산하는 강제노역에 시달리다 병사, 그래도 독립의지 지켜낸 의지와 투지 그리고 애국정신을 교훈삼아야 할 것이다, 국가보훈처 답변 1. 귀하께서 처장과의 대화를 통해 제출하신 의견을 검토한 결과, "정용선 선생의 독립유공자 공적 재심사 요청”과 “중랑구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공모하신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문패제작 설치 사업의 선정을 희망“하시는 내용으로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2. 정용선 선생의 독립유공자 공적 재심사 요청 관련 가. 정용선 선생은 2015년도 광복절계기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에서 "공적내용 및 사망사유에 대한 활동 당시의 객관적 입증자료 미비”를 사유로 포상이 보류되었고, 이에 대해서는 공훈심사과-2912호(2015. 8. 7) 문서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나. 위와 관련,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미 귀하께 여러 차례에 걸쳐 다음의 내용을 안내해드렸습니다. (1) 독립유공자 서훈은 “객관적인 입증 자료에서 대상자의 독립운동 내용이확인 될 경우”에만 가능함. (2) ‘경성형무소 옥사’와 관련 선생의 활동 내용이 객관적인 자료에서 확인되어야만 서훈이 가능함. * 참고문서 : 공훈심사과-678호(2008. 7. 24), 공훈심사과-1964호(2009. 5. 18), 공훈심사과-2521호(2011. 8. 22), 공훈심사과-3317호(2011. 11. 2), 공훈심사과-2426호(2013. 10. 17), 공훈심사과-633호(2015. 2. 11), 공훈심사과-4757호(2015. 12. 22), 공훈심사과-4765호(2015. 12. 23), 공훈심사과-4782호(2015. 12. 24). 다. 따라서, 선생의 활동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확보되지 않은 현재로서는 공적심사에 다시 부의하기 곤란하지만, 국가보훈처에서 정용선 선생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객관적인 거증자료를 찾거나 귀하께서 제출해 주시면 재심에 부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국가보훈처에서도 정용선 선생의 활동 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라. 그 외 문의사항은 국가보훈처 공훈심사과(☎ 044-202-5462, 담당 : 천지명)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심사에 저희 정용선 증조부 관련 지금까지 제출된 모든 자료와 척곡교회 김영성 장로님과 전화대화를 포함하여 관련 사항들이 포함된 재심사가 이루어지기를 간곡히 바라고 소망합니다, 국가보훈처장님의 깊은 관심과 배려가 있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글쓴이/ 정병기<정용선의 증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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