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6.25 참전용사이신 할아버지를 보내드리며 가족들이 장례를 치루던 중 무공수훈자회 전북지부 선양단께서 조문을 해주셨습니다.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국가유공자이심은 알고있었으며 무척 자랑스러워하시고 이야기도 해주신 기억들은 있었지만 할아버님의 관이 태극기로 싸여지고 다른 많은 수훈자 분들께서 함께하심에 감사함이 깊었습니다. 조문 중 저희들을 향해 할아버지와 국가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가지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입관 후 행해지는 절차들을 통해 할아버지와 또 많은 무공수훈자 분들이 세워주신 이 나라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함께 참전하셨던 용사분이 조문해주셔서 저희 할아버지는 더욱 기쁘게 가실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들 오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