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직장생활로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고향에서 혼자 생활하시는 고령의 어머님이 항상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보훈처 복지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북서부 보훈지청에 전화를 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였습니다. 사실, 보훈처에 전화하기 전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검색을 해보았지만 실무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고민 끝에 전화를 했습니다. 보훈지청에 전화했더니 김연후 복지사님이 전화를 받으셨고, 돌아가신 아버님(국가유공자) 성함을 물어보시고, 혼자 계신 어머님 사정을 들으시더니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빠른 시간내 방문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참을 고민하고 불가능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하며 전화했는데 김연후 복지사님은 간단 명쾌하게 답변해 주셔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님께 재가복지서비스를 말씀드렸는데, 오랜 세월 혼자 생활하시다가 외부인이 집을 방문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셔서 서비스 신청을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김연후 복지사님이 다시 전화를 주셨고, 복지서비스를 신청하실 건지 재차 물어봐 주셔서, 어머님께 서비스 내용을 조목 조목 설명해 드리고 드디어 최종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이 기억력도 흐려지시고, 체력도 떨어지셔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김연후 복지사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주위분들에게 보훈처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보훈처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