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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국가보훈부(국문)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작성자, 제목, 내용,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강원동부지청 김영미 섬김이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권희정 작성일 : 조회 : 483
안녕하세요 강릉에서 보비스 재가 복지서비스 받고 계시는 권oo 님의 딸입니다. 보훈청, 강릉보훈청사회복지사 선생님, 김영미섬감이선생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은데 전화로 인사하려니 저희 가족의 마음이 전화로는 담겨 지지 않을 것 같아 글로 마음 전합니다. 저희 아버님은 고혈압 심장병이 있어도 평소 관리를 잘하셔서 무탈하게 잘 지내 오셨지만 녹내장은 아무리 관리를 잘하셔도, 안압이 정상이셨지만 실명으로의 진행은 현대의료 기술로도 어찌 안되더군요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장애 1급 받으시고 많이 우울해하시고 적적해하셔서 가족들이 나름 지지를 해주었지만 점점 바깥활동이 적어지고 지인들과의 교류도 없어지시니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가족들이 산책이나 바깥활동을 자주 해주어야 하는데 어머님도 당뇨 고혈압, 관절증으로 아버지를 모시고 산책하시는게 힘들어 지시고 슬하에 자식이 5남매가 있지만 강릉에 있는 자식은 딸인 저하나고.. 저도 생업으로 바쁘다보니 아버지께 마음만 미안할 뿐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던 차에 보훈청의 보비스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강릉사무실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상담하며 갑작스런 시력장애로 인한 고립감, 활동량 위축등의 고충을 털어 놓자 복시사선생님께서 어르신 산책, 말벗 잘해주시는 선생님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처음 섬김이선생님 오시던 날 오랫만에 회사 출근 하시듯 외출복으로 단정히 갈아입으시고 기다리셨다는 어머님 말씀듣고 아버지께 큰 효도했구나 뿌듯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매주 금요일 경포호수, 초당 , 강문솔밭길, 집주변 등 미리 게획을 세우고 오시는 지 매번 다르게 새롭게 아버님을 모시고 바깥활동 해주시는데 아버지는 저나 어머니랑 갈때보다 마음도 더 편하시고 걷는 것도 훨씬 마음이 놓여진다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느릿하고 두려워하시는 아버지가 답답해서 알게모르게 목소리만 커지며 아버지를 아이 다루듯 행동이나 동선에 제한을 많이 두어 어머니나 저와 걸으면 불편한 데 김영미선생님은 너무 편안하게 해주신다고.. 첫날 산책하시고 오셔서 이렇게 편안히 밖에 나갔다온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셔서 저나 어머니가 좀 많이 반성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궁금한 게 많아 평소에 질문이 아주 많으신 편인데 항상 밝게 어머님 표현으로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답해 주셔서 아버지께서 너무 좋아하십니다. 산책하시며 시시콜콜한 아버지의 말씀 잘 들어주시고, 때론 어머니한테 질문을 너무해서 가끔 타박아닌 타박도 받고 해서 아버지께서 좀 힘들어 하셨거든요. 그런데 김영미선생님은 대답을 너무 잘해주신다고 아버지께서 너무 좋아하세요 우리 김영미선생님이 말이야 이러시면서.. 김영미선생님 저희 가족을 대표해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찾아뵙고도 싶고, 오시는 날 한 번 집에서 뵈야지 했는데 여의치 않네요. 무심한 건 아닌데 차일피일 미루게 되네요 자식된 도리를 누군가에게 부탁해야 되는 미안함 때문인지.. 두서없는 글이지만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 되었으며 하는 바랩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김영미 선생님 김수정사회복지사 산생님 감사합니다 전국의 보훈청 섬김이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보훈청 재가서비스의 건승을 기원하며 오래오래 지속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