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07.6.12. 청주보훈지청(지청장권태영)에서는 전상군경님 배우자 김00(81세)할머니는 오늘하루 아주 특별한 외출을 하셨다.

중풍으로 쓰러지셔 거동불편,류마티스 관절념으로 한쪽 마비가 오면서 몇년동안 앉아서 생활하시는 할머니,할아버지는 경로당에 주로 계시며,늘 혼자서 외롭게 지내시며 바깥구경나오신지가 언젠지도 모른다 하신다.

이것을 안 보훈도우미 김도숙님은 동사무소에서 휄체어를 대여하여 할머니를 모시고 꽃구경을 시켜드리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 액자에 넣어 만들어 드렸다.

두번째 나들이는 재래시장이다.

어린아이 소풍 나온것처럼 약간 흥분한 모습였다.목소리는 떨리고 너무나 볼것이 많아 어리중절한 모습이다.

옷가게에 들려 옷도사고 반찬도사고, 이것저것 사시며 즐거워하시는 할머니..

보기가 좋았는지.마음씨 좋은 아저씨,아줌마는 덤으로 주신다

많은시간을 보냈음에도 돌아오는 길을 아쉬워하는 할머니 모습.

연실 고맙다,미안하다, 말씀하시며, 싱글벙글...

너무 덥고 힘든 하루였지만 보람되고 뿌듯한 하루였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