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구보훈청, 보훈가족 원예치료프로그램 실시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1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선)의 후원으로 고령 보훈가족 45명을 모시고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 고령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정서안정을 위해 야생화를 관찰하고 직접 화분을 만들어 보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11일에 이어 18일에도 보훈가족 45명을 모시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원예치료는 꽃을 보고 만지고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심리적인 안정은 물론이고 오감 자극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어 어르신들에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00(여/81세) 어르신은 “예쁜 꽃들을 직접 보고 만지니 10년은 젊어지는 것 같고, 마침 오늘이 딸 생일이라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생일 선물로 줄 수 있어 더 기쁘다”고 하셨다.

대구지보훈청에서는 고령 참전유공자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