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누리보듬가족봉사단 국가유공자 차례상 차리기 실시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은 누리보듬가족봉사단(단장 이은경)과 함께 보훈가족 10가족을 모시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소를 찾아 차례상차리기를 실시하였다.

누리보듬가족봉사단은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부모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으로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찾아뵙고 청소 등 가사활동과 말벗, 산책 등 자원봉사 활동을 5년째 실시하고 있다.

누리보듬가족봉사단원으로 이번 차례상차리기 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내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니지만, 묘비를 정성스럽게 닦으시면서 눈시울을 붉히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차례상차리기에 참여한 어르신은 “현충원에 가고 싶어도 이동이 힘들어 가지 못하는데 이동과 차례상 차리는 것 등 모든 것을 지원해주어서 행복하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