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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매일보훈대상 시상식 격려사

제37회 매일보훈대상 시상식 격려사
〈 2017.6.22.(목) 14:00, 대구문화예술회관 〉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여러분!
보훈단체장님들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제37회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개최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영예의 매일보훈대상을 수상하신 열 네 분의 국가유공자와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매일신문사 여창환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신문사는 1981년부터 37년 동안 매일보훈대상을 실시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널리 알려왔습니다.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는 매일신문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자리에 함께해주신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님,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님,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님,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님, 정재학 육군 제50사단 사단장님과 보훈단체장님들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수상하신 열네 분은 국가유공자로서, 그리고 국가유공자의 가족으로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입니다.

 

전쟁에서 입은 부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가족을 먼저 보낸 슬픔과 어려움 속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 오셨습니다.

 

여러분의 값진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수상은 모든 보훈가족의 자랑이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6월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정부는 나라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그 동안의 보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보훈제도를 내실화하여 보훈가족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나라를 위한 헌신이 자랑스럽고 정의로운 것임을 널리 알려 국가유공자분들이 존경받고, 가족분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6일 현충일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부는 ‘따뜻한 보훈’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을 계승하여 국민통합을 이루고, 국가유공자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더욱 튼튼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시상식이 국가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하신 보훈가족과 내빈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6. 22.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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