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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부일보훈대상 시상식 격려사

제50회 부일보훈대상 시상식 격려사
〈 2017.6.8.(목) 15:00, 부산일보사 대강당 〉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부산일보사 안병길 사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50회 부일보훈대상 시상식이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부산일보사 안병길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일보훈대상은 1968년에 시작되어 올해 제50회를 맞기까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의 가치를 널리 알려 우리 사회에 보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보훈가족의 명예와 예우의 상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명예로운 상을 수상하신 여섯 분은 국가유공자로서, 그리고 국가유공자의 가족으로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입니다.
 
25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국가와 국민을 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해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과 같은 분들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걸어오신 삶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6월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정부는 나라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그 동안의 보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보훈제도를 내실화하여 보훈가족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나라를 위한 헌신이 자랑스럽고 정의로운 것임을 널리 알려 국가유공자분들이 존경받고, 유가족분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6일 현충일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정부는 ‘따뜻한 보훈’을 통해 국민들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을 계승하여 통합을 이루고, 국가유공자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더욱 튼튼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오늘 시상식이 국가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6. 8.
국가보훈처장  피 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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