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19년도 제20회 보훈문화상 시상식 축사

존경하는 보훈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이신 수상자와 가족 여러분!

먼저,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는 보훈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보훈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열정과 헌신으로 실천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국가유공자 예우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오늘의 대한민국은 지난 역사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나라를 바로세우기 위해 피땀을 흘리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분들과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지난 2000년 제정된 보훈문화상 역시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특히, 오늘 수상하시는 손삼호님과 주식회사 한화, 전남 함평군 해보면청년회, 광주 광덕고등학교, 그리고 서울시 용산구는 특별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보훈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켜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작지만 오늘 그 마음을 담아 여러분께 드릴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가보훈처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선양과 예우, 보상과 복지,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비롯해 보훈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그 역사를 일궈왔던 분들을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께도 변함없는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보훈문화상 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이정은 심사위원장님과 심사위원님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자리에 함께 해주신 보훈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 깊은 연말, 그리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2. 11.
국가보훈처장  박 삼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