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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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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6.25전쟁영웅 ROBERT.R MARTIN
작성자 : 황후연 작성일 : 조회 : 1,917
부서 제대군인정책과
연락처 02-2020-5312

10월의 6?25전쟁영웅 ROBERT.R MARTIN
(1902. 4. 15. ~ 1950. 7. 8.)

◈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이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입니다.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ROBERT.R MARTIN’을 10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30일(월) 밝혔다.


   6·25전쟁 발발 초반에 오산 죽미령에서 미국 스미스 기동대가 북한에 참패한 이후, 24보병사단장 딘 소장은 그 전말을 들은 후에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34보병연대가 평택-안성 축선에 방어선을 설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으나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그의 부대가 최악의 상황인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부대들은 훈련과 장비 부족을 비롯해 전투력이 총체적으로 저하되었음에도 딘 장군은 그의 일선 부대들이 임무수행을 완벽하게 수행하리라고 본 것이다.

   1950년 7월 7일 34연대 작전장교인 존 던 소령은 딘 소장의 명령에 따라서 북진 중인 예하 3대대와 함께 있었다. 대대는 불과 몇 마일을 진격하지 못하고 선도부대가 교전에 휘말렸다. 매복공격으로 연대 예하 중대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현 전선에서 방어선을 구축하던 중대들에게 적의 총탄이 쏟아졌다. 이런 혼란이 계속되자 3대대의 예하 부대들은 임의로 방어진지를 버리고 후퇴하기도 했다.

   7월 8일 천안지역을 방어하던 마틴 대령은 상황이 절망적으로 변했지만 여전히 전투를 수행하였으며 소규모 병력을 이끌고 대전차 공격을 지휘했다. 마틴대령은 천안대로 동쪽에서 전투를 수행하면서 계속 진격해오는 T-34전차를 조준했다.

   마틴 대령이 발사한 구식 로켓탄은 허무하게도 탱크의 강철 외피를 뚫지 못했고, 그와 거의 동시에 전차가 발사한 포탄을 맞고 장렬하게 산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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