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디딤돌이 된 2·28민주운동 제47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2월 28일(수) 11:00 두류공원  2.28대구학생민주의거기념탑 앞 광장에서 거행되었다.
2.28민주운동 47주년 기념식에는 최용수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류진춘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의장, 광복회대구경북연합지부장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최용수 대구지방보훈청장은 국가보훈처장의 축사를 대독하였다.
기념행사로는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2·28기념탑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2·28역사의 현장 사진전시회’와 2월 28일 13:00부터는 2·28기념중앙공원(공평동)에서 2·28기념탑(두류공원)까지 자전거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한 2·28민주운동정신계승 자전거대행진 행사가 열린다.
2·28 대구민주화운동은 1960년 2월 28일 경북고 등 1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당시 민주당 장면(張勉) 후보 강연 참석을 막기 위해 일요일 등교 명령을 내린 자유당 정권에 항거해 교내 농성과 반월당 네거리 시위를 벌였고, 이는 3·15 마산 의거와 4·19 혁명으로 이어져 자유당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도화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