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 관내 지역인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10월 25일(월) 저녁 7시 30분에 순천시재향군인회(회장 기도서) 주관으로 육군본부 군악대 초청연주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 날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차유경, 가요 중사 유영경,  가수 상병 이재원(그룹HOT 멤버), 가수 일병 장수원(그룹 젝스키스 보컬)등이 출연하여 더욱 행사장 분위기를 빛나게 했다.

 이 날 육군본부 군악대 초청연주회는,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 기도서 순천시재향군인회장, 안계수 6.25참전유공자회 순천시지회장, 순천연대 부대장 등을 비롯한 귀빈과 관내 보훈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의 장이 되었다.

 특히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이 날 행사장에서 정병우 육군본부 군악대 의장대대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여 그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정겨운 순천에서 6.25전쟁 60주년인 올 해 육군본부 군악대 초청 연주회가 보훈단체인 순천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개최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소리가 그친지 어느 덧 두 세대가 지나 이제 우리 뇌리 속에서 ‘안보’라는 의미는 퇴색되어진 지 오래이다. 오늘 이 연주회를 통해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은 나라를 위해 소중한 자신의 생명을 뒤로 한 수 많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선배 세대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어야 한다. 또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물든 혼탁한 사회에 호국안보의식 및 나라사랑 고취 등 향기로운 보훈문화를 하루 빨리 정착시켜 ‘G20정상회의’ 개최 국가로서의 자랑스러운 면모를 전 세계에 보여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