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에서는 2010. 10. 27.(수) 고령 보훈대상자이신

김○○님(전남 순천시 동외동)자택에서 강춘석 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신상을 차려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번 '사랑의 생신상 차리기'는 보훈가족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벌써 18번째를 맞이하였다. 이 행사는 보훈도우미수호천사회(회장 한숙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령 보훈가족의 담당 보훈도우미가 직접 미역국, 반찬 등을 만들어 정성스러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있다.

순천보훈지청 보훈도우미수호천사회(회장 한숙자)는 2007년 5월부터 보훈도우미간의 친목 도모,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2010년도에는 고령 보훈가족 28명에게 사랑의 생신상을 차려 드리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강춘석 지청장은 “우리지청 보훈도우미들은 국가를 대신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와 그 유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참 일꾼이며, 이 분들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인해 고령 보훈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어르신께는 생신축하를, 동시에 보훈도우미에게는 격려의 말씀을 하였다.

  그리고 이날 생신을 맞이한  김○○어르신께서는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수 많은 보훈대상자들이 계시는데 이렇게 생신상까지 보훈도우미가 직접 차려 주고, 공사다망하신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님께서 직접 방문하여 축하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하시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셨다.

순천보훈지청에서는 현재 순천, 여수 등 7개 시와 군에서 28명의 보훈도우미가 활동 중이며, 고령 및 만성질환 등으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281명의 보훈가족의 가정을 방문하여 가사,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2008년 6월부터 관내 22개 자원봉사단체와 보훈가족 사랑나눔 결연을 맺고 BOVIS희망봉사단을 발족하여 의료, 이미용, 집수리 봉사, 장수사진, 세족식 및 건강신발 제공 등 맞춤식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