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가평군 학도의용대 추모식이 지난 11.11.(금) 11시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소재 가평군학도의용대 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김영식 의정부보훈지청장, 양재수 가평군수, 은철 가평교육청 교육장 등 관내 주요 기관장, 보훈단체장, 생존 학도병 및 유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식에서 김영식 의정부보훈지청장은 “학생 신분으로 조국을 위해 용감히 산화해간 학도의용군의 명복을 빌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추모사에 밝혔다. 가평군 학도의용대 추모식은 6.25전쟁 당시 북한공산군의 무력침공을 막고자 학생신분으로 군번 없이 무기를 들고 전투에 참가해 산화해 간 15명의 전사자 등 200여명의 학도병과 반공운동을 전개하다 납북된 16명 등 참전 학도병의 안녕과 넋을 기리고 고귀한 애국정신을 발전시키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전후세대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11월 11일 6.25참전기념사업회 가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김영식지청장이 조국을 위해 몸바친 학도의용군들을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