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서 -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2011. 3. 16.(수) 오전,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곡성군 사회복지회관(대표 곡성군수)에서 이선임 복지사를 비롯한 보훈도우미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미있는 『제7회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활동』시간을 가졌다.

 1998년 7월 15일에 설립된 곡성군 직영 사회복지회관은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초 고령화 지역인 곡성군에 거주하시는 소외계층의 노인 보호는 물론 도시락 등 점심식사 지원 등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여 활발하게 운영되어 오고 있다.

 오늘 행사는 고령의 어르신 100여분에게 드릴 점심식사 준비로 시작하여, 정성이 가득 담긴 위문품 제공 등의 식사 보조활동, 더불어 식기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의 봉사활동 순서로 원활하게 이루어져 이날 사랑나눔 봉사 서비스를 제공받은 노인분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한 채 댁으로 돌아가셨다.

 이날 강 지청장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있는 우리 사회에 노인복지에 대한 중요성은 커져만 가고 있다. 그러나 빈부의 격차, 남북한의 군사적 위기 상황 등의 요인에 의해 심신적, 사회적, 경제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무뎌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우리 지청에서는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한 가사간병서비스 및 요양시설 지원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각계각층의 온정이 절실히 요청되는 이 시대에 특히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 중 어려운 환경에 계시는 분들을 위한 특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보성군, 고흥군에 이어 일곱 번째였으며, 강 지청장의 소외되기 쉬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순천보훈지청 관내 7개 전 지역에서 실시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순천보훈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 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울러 국가보훈 사업인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