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9월 20일(월), 지청장실에서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전사한 이상민 병장의 유족(부친)인 이재우님을 초청하여 추석명절을 맞이해 준비한 위문품인 인삼 한 상자를 정중히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이번 위문활동은 우리 민족 최대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한 천안함 유족을 따뜻하게 위문하여 국가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유족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루어진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

 이재우님의 자택(순천시 해룡면)을 방문하여 위문 행사를 당초에 치르려고 했으나, 이재우님의 개인 일정 관계로 본인이 청사 방문을 희망하여 부득이 지청장실에서 위문이 실시되었다. 

 강 지청장은 이날 이재우님에게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이며, 아드님인 故 이상민 병장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언제까지 역사 속에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라며,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