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강춘석 지청장, 제8회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 실시

-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에서 -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2011년 4월 7일(목), 광양시 중동 1359-3번지에 위치한 중마노인복지관(관장 김연숙)에서 이선임 복지사 및 보훈도우미 3명과 함께 뜻 깊은 “제8회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2008년 11월 28일 개관한 중마노인복지관은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1,600여명의 회원으로 하여금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도록 경로식당, 이미용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봉사센터 중 하나이다.

 오늘 행사는 고령의 어르신 300여분에게 드릴 점심식사 준비로 시작하여, 정성이 가득 담긴 위문품 제공 등을 비롯한 식사 보조활동, 더불어 식기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의 봉사활동 순서로 원활하게 이루어져 이날 사랑나눔 봉사 서비스를 제공받은 노인분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한 채 댁으로 돌아가셨다.

 이날 강 지청장은,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지금의 노인들이시다. 그러나 급속한 사회 변화에 의해 우리 전통적인 대가족제도는 무너지고, 핵가족 중심으로 가정의 체제가 변하면서 노인들을 예우하는 모습은 찾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던 우리나라가 이제 서구화의 물결에 휩쓸려 지금의 우리가 있게 해 준 노인들의 은혜를 잊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이와 맥을 같이하여 조국 광복과 자유 민주주의 국가 수호를 위해 공헌을 세우거나 희생하신 보훈대상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은 미약하기 짝이 없다. 진정한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오늘의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같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지역사회에서 냉대받고 계신 노인들과 진정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보훈가족을 위해 무엇을 해 드릴까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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