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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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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독립 유공자 후손 송대관 현충원 공연
부서 보훈과
21일 대전서 뜻깊은 무대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독립 유공자 자손 자격으로 국립현충원의 초청을 받았다.

송대관은 21일 오전 11시 충남 대전 국립현중원 입구에서 진행될 <표지석 제막식 및 보훈한책로 개막식>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뜻깊은 자리를 갖는다.

송대관은 독립 유공자 고(故) 송영근 선생의 손자로, 지난 4월 송영근 선생은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송영근 선생은 1919년 3월16일 전북 정읍군 태인면에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수천장을 등사해 사람들에게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독립운동을 펼쳤다.

이후 군산형무소에 투옥되고, 독립운동의 대가로 땅과 금광을 모두 일제에 몰수되는 등 엄청난 고초를 겪다가 세상을 떠났다. 송대관은 지난 8월 광복 61주년 기념 보신각 타종행사에 나서면서 이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국립현충원측은 “송대관은 자신의 할아버지와 함께 수많은 호국 영령, 행사에 참석한 독립유공자 자손들 앞에서 이번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대관측도 “지난 4월11일 안장된 할아버지를 찾아 뵙고, 국립현충원의 달리진 모습을 많은 자손들과 함께 기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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