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정종기)에서는 2006. 12.14.(목)에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소속직원들과 함께 관내 현충시설 탐방에 나섰다. 이번 탐방은 현충시설이 국가유공자분들의 공헌이나 희생정신이 살아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국민들의 생활속에 친숙한 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충시설물의 실태를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탐방코스는 우당기념관과 3·1의 발원지인 종로 탑골공원 손병희선생님 동상을 정하였다. 우당기념관은 중국으로 망명하여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이회영 선생 및 6형제(건영, 석영, 철영, 시영, 호영) 그리고 뜻을 같이한 애국지사 동지들을 모신 곳이다. 우당선생 6형제분들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하여 막대한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자금을 조성한 후 전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하는 등 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탑골공원내에 의암 손병희선생님 동상 비문에는 선생님의 업적이 기술되어 있다. 의암 선생님은 1882년 동학에 입교하여 동학농민혁명때 일본군과 맞서 싸우고 출판사 보성사를 창립, 보성·동덕 등의 학교를 인수하여 교육사업을 하며 특히 3·1운동 당시 민족대표로 참석하였다. 탐방 참석 직원들은 관내 현충시설물을 탐방하면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위대한 민족유산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