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정종기)은 2006.12.21(목) 4층 회의실에서 ‘06년도 4.19육영사업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배화여자고등학교 3학견 박성민양 등 9명의 중·고재학 자녀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500천원씩 총 4,500천원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그동안 (재) 4.19육영사업회(이상장 유덕희)에서는 매년 자체적으로 장학생을 선발·시상하여 왔으나, 금년에는 4.19혁명정신 계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4.19도서관과 4.19국립묘지가 소재하고 있는 서울북부보훈지청에 장학생 선발이 의뢰되어, 북부지청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을 보이는 자녀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 것이다. 이 날 장학생 선발자 중 대진고 3학년 홍윤기 군과 창동고 3학년 고서정 양은 대학입시 수시모집에 응시하여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 합격한 데 이어 이날 장학금을 받아 기쁨이 두배가 되었으며,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 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정종기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장학금 수여 후 격려의 말씀을 통해 4.19혁명은 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독재체제에 항거하고 새로운 민주제도를 통하여 국가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우리 국가유공자 자녀들도 나라를 위해 위국헌신하신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유공자 후예로서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장학금 전수식에 이어 기념촬영 후 다과회에서는 학부모를 비롯 참석자 모두가 담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