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도 나무시장 운영 

조경수등 60여종 10~30% 싸게판매

나무시장에서 나무 구경도 하고 심고 기르는 방법도 배우세요.

전남도는 본격적으로 나무 심는 시기를 맞아 산림조합전남도지회 및 21개 시․군 산림조합에서 나무 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무시장에서는 사과, 철쭉, 향나무 등 유실수와 꽃나무, 조경수 ,잔디, 산림사업용 고형 비료 등 60여종 65만6천그루의 나무를 다음달 30일까지 판매한다.

구입 단가는 꽃나무 2천~6천원, 유실수 2천~5천원, 조경수 1만~30만원 등으로 일반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특히 나무시장에 오면 전문 임업기술지도원으로부터 나무 선택 및 심는 방법, 기르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나무시장 운영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3월 말 현재 22만 그루를 판매했다.

전남도는 또 전 도민이 생활권 주변에서부터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시군별로 유실수와 조경수 등 4만5천그루의 묘목을 나눠 주는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도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내나무갖기 캠페인, 1가정 1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로 정하고 151억원을 투입, 총 3천11ha에 편백, 옻나무 등 16종 583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