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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목포]4월 남도는 온통 축제의 계절
부서 총무팀
여수·목포·영암 등…함평 나비·곤충엑스포
섬진강 줄기 따라 가족단위 즐길 거리 풍성
 
섬진강 줄기 따라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남도가 4월 들어 축제의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4월초부터 시작되는 목포 유달산 봄맞이축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영암 왕인문화 축제와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 등 크고 작은 한마당 잔치가 남도땅에서 펼쳐진다.
이들 축제는 울긋불긋 활짝 핀 봄꽃과 어우러져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4월 남도축제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3월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 축제에 이어 3일부터 6일까지 여수 영취산에서 진달래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취산은 매년 봄이면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다. 5∼20년생 진달래 수만 그루가 군락을 이뤄 산 전체를 분홍 물감을 뿌린 듯 붉게 물들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올 영취산 진달래축제에는 산신제, 진달래아가씨 선발대회, 산사음악회과 함께 진달래화전 만들기, 철인산악등반, 사진촬영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치러진다.(문의=여수시 문화관광과<061-690-2042>).
 
◇목포 유달산봄맞이축제=목포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유달산봄맞이축제가 벌어진다.
노란 개나리꽃과 흰 눈송이를 흩뿌리 듯 벚꽃이 유달산을 휘감아 산수화 한점을 만들어 내는 유달산과 북항동 회타운 일원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회 시식코너 운영 등 색다른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노적봉 강강술래, 디카촬영대회, 향토음식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인공암벽타기, 꽃씨나누기, 숲속의 사진전 등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문의=목포시 관광문화과 <061-270-8440>).
 
◇영암 왕인문화축제=벚꽃터널로 유명한 영암에서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 기슭의 왕인박사유적지와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터널 길에서 펼쳐진다.
일본학문의 시조인 왕인박사 유적지 순례와 호남의 하회마을과 같은 구림마을, 도자기 빚기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주요 행사로 왕인박사 도열행렬, 학생왕인 선발대회, 부적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또 백제의상 체험, 종이공예, 천자문 250계단 등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문의=영암군 문화관광과<061-470-2241>).
 
◇함평 2008세계나비·곤충엑스포=끝없이 펼쳐지는 유채꽃과 자운영이 어우러진 함평 들판에서는 18일 2008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막을 올려 6월 1일까지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생태하천과 보리밭 들판을 걸으면서 남도의 풍요롭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나비축제 10년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가족 단위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나비생태관, 곤충표본전시관, 곤충경주대회, 전시영상관 운영 등이 선보이며, 체험행사로 나비잡기, 나비날리기, 미꾸라지 잡기, 곤충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문의=함평군 문화관광과<061-320-3859>).
명창환 전남도 관광진흥과장은 “4월 남도축제는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체험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남도의 산, 강, 바다 등 천혜의 풍광에다 정갈하고 깊은 맛의 먹거리가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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