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권영봉) 관내 화성시 향남읍에서 제8회 발안장터 횃불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010. 3. 30.(화)에 개최되었다.

  이날 향남읍에 거주하는 학생, 시민 등이 모여 흰색 두루마기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모여 들었다. 1919년 3월 30일,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발안장터에서 격렬하게 이루어진 횃불만세운동을 재현한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는 기념식으로 ‘화성시민 구국의 횃불을 들다’, 2부에서는 ‘두렁바위불꽃 아! 제암리여’ 마당극이 공연되고, 3부 ‘슬픔을 넘어 미래로’에서는 살풀이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재현행사에서 지청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장영규 보훈과장은 발안장터 횃불만세 재현행사를 통해 국권회복을 위해 일신을 바쳐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극복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의 참의미에 대한 산 교육장으로 삼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축하의 말씀이 있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발안장터 횃불만세운동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되새기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