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항일학생의거(일명 노다이사건) 기념식이 2006.11.23(목) 오전 11시 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문화회관 광장에서 추헌용 부산지방보훈청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노일화 광복회장 및 부산지역 생존애국지사님들과 일반 시민과 학생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부산항일학생의거(일명 노다이사건)은 1940년 11월 23일 부산공설운동장(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경남학도전력증강 국방경기 대회’에 참가한 동래중학(현 동래고)와 부산2상(현 개성고) 학생 등 1,000여명이 일본인 심판의 편파 판정에 불만을 품고 거리 시위를 벌인 뒤 심판장 ‘노다이’ 육군대좌의 관사를 습격한 사건으로 일제 강점 말기의 대규모 항일학생 투쟁으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