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爲國獻身(위국헌신) 정신을 본 받기 위해 -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1월 31일(월) 오전 11시, 설 명절을 맞아 고흥군 고흥읍에 거주하시는 전남 동부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신임휴 선생님댁을 방문하였다.

 이날 강 지청장은 대통령 위문품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신임휴 애국지사님(85세)께 전달하며, 애국지사의 공헌과 희생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함과 동시에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였다.

 신임휴 애국지사는 1939년 5월경 일본에서 민족부흥회라는 비밀결사 조직에 가입하여 항일운동을 벌이다 1940년 일경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르신 독립운동가로, 정부에서는 선생님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강 지청장은, 오늘 실시한 생존 애국지사 위문에 대하여 “올 해는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은 지  66년이 되는 해이다. 61년 전 6.25전쟁도 잘 모르는 젊은 세대 중에 광복절과 애국지사에 대해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하는 두려움이 때론 들기도 한다. 이에 순천보훈지청에서는 나라사랑을 실천한 생존 애국지사를 비롯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관내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 주민들의 마음속에 보훈가족의 공헌과 희생으로 오늘의 발전된 조국이 있음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