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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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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수원]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감상문 수상작
부서 보훈계
안성여중 1학년  김수현
 
11월23일 금요일 나는 신나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다. 왜냐하면 우리조상들에 대해 알수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었다. 달리는 버스를 타고 우리들의 목적지를 향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였다. 또 다녀와서 얼마나 많은 것을 알수 있을지 설레기만 하였다.
그리하여 우리가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3.1운동기념관이었다. 기념관에 대한 가이드를 보니, 3.1운동 전시관, 양성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 호국정신관 만세고개이야기(매직버전)체험관, 3.1운동기념탑, 만세고개, 무궁화 동산과 광복사가 3.1운동기념관안에 위치해 있었다. 이 많은 것들을 볼 생각을 하니 더 설레였다. 하지만 기쁨뒤엔 슬픔이 있으니.... 우리들은 내리지 않고 대표로 1반만 간다는 것이었다. 정말 실망스러웠다. 다 같이 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지만 제암리 순국기념관과 전쟁기념관이 남아 있단 생각에 금방 괜찮아졌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하는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두번째 목적지인 제암리 순국기념관에 도착하였다. 계단을 오르고 올라서 묘지 앞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그 묘지 앞에서 묵렴을 하고 설명을 듣고 내려왔다. 짧은 시간에 끝났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묘지를 배경으로 친구사진도 찍었다. 버스에서 어제 잠을 설친덕에 난 바로 곯아 떨어졌다. 내가 자는 사이에 전쟁기념관에 도착하였다. 먼저 우리는 식당에 들어가 맛있는 돈까스를 먹었다. 점심밥을 다 먹고 친구와 사진을 찍으려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그래서 식당안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1시가 거의 다 되서야 전쟁기념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1층에서 큰 거북선을 보았다. 또 여러가지 무기(신기전기화차들)들과 그림들을 볼수 있었고, 2층에선 체험관이 있었는데 나와 내 친구는 불났을 때를 대비 할 수 있는 체험을 하였다. 다음으로 6.25전쟁실에 가 보았다. 6.25전쟁실에 들어서자마자 가난한 조상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연탄파는 아이, 구걸하는 아이, 밥도 못 먹고 누워만 있는 사람들....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구경하던 도중 아주 비양심적인 짓을 하는 사람을 보았다. 구걸하는 아이 손위에 돈이 있었는데 그것을 가져가서 음료수를 사먹었다(나도 그 아이 손에 50원 올려줬는데..)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통에도 들어있는 돈을 가져가는 것이었다. 마음 같아선 큰소리 내고 싶었지만 그냥 지나갈 수밖에 없었다. 다음은 3층으로 올라갔다. 3층 6.25전쟁실을 들어가니 여러가지 나라의 국기가 나열되어 있었다. 정말 멋있었다. 다음으로 종합영상실에서 영상을 보며 약간의 휴식을 취했다. 그 다음은 해외파병실에서 깃발과 무기 옷 등을 보았다.
그렇게 여러가지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집합하라는 방송때문에 보던것은 그만두고 버스로 향했다. 조금 더 보고 싶었는데..아쉬웠다.(1시간에 걸쳐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현장체험학습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 수 있었고 즐거운 날이 될수 있었다.
빈곤했던 생활을 견뎌내고 좋은 나라가 될 수 있게끔 도와주시고 첫 발걸음이 되어주신 조상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3.1운동 기념관, 제암리 순국기념관, 전쟁기념관을 다녀왔던 날의 추억은 잊지 못 할 것 같다. 또 기회가 된다면 꼭한번 다시 와 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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