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류찬수)에서는 2007. 9. 12(화) 가사·간병서비스 지원대상자인 구로구에 거주하는 전상군경 국가유공자(74세) 댁을 설동휴복지과장과 김미란복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이동보훈 차량을 이용하여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맑은한의원(원장 홍미정)에서 진료를 실시하였다.
  홍미정 원장은 건강체크 및 체질상담을 한 후 침 치료와 함께 공복감을 느껴서 밤잠을 설치는 어르신을 위하여 생식을 제공한 후, “1주에 한 번씩 침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고 주무시기 전에 생식을 드시면 편히 잠자리에 드실 수 있을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합병증 및 다리 저림 때문에 고생이 많았던 어르신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은 처음인데 원장님께서 너무나 자상하게 대해주셔서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홍원장은 지난 5월이후 국가유공자를 10명이상 진료하였으며, 한약, 침 등 수차례에 걸쳐 유공자에 무료 제공하고 봉사의 차원을 초월하여 그동안 진료를 받으신 분들을 모시고 지난 8월에 간담회도 개최하여 보다 친밀감 있게 접근하므로써 한의원을 자주 오실 수 있게 하는 계기도 마련하고, 국가유공자에게 무한한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국가유공자의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