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시사편찬위원회는 다음달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송파구 방이동 편찬위 강의실에서 "민족독립운동기 서울의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의 역사강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영렬 국사편찬위원장이 "민족독립운동기 서울의 변화상"을 강의하는 것을 비롯해 국민대 장석흥 교수와 서울시립대 정재정 교수가 각각 "서울에서 전개된 민족독립운동"과 "서울 경관의 왜곡과 문화재 파괴"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강좌/교육"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2-413-9636) 또는 전자우편(history@seoul.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사편찬위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위촉됨에 따라 일제시대 서울의 시대상과 변화상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