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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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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탑
부서 보훈팀

50년전 최전방 가장 치열했던 백암산 기슭.
순찰 중이던 한 젊은 소위는 녹슨 철모와 캘빈 소총이 놓여진 이름 모를 돌무덤 하나를 발견했다.  젊음을 채 피우지도 못하고 산화한 무명용사!
그 이름 모를 전우를 위해 소위는 시 한편을 지어 젊은 넋을 위로했다.
국민가곡 “비목”은 이렇게 태어났고 매년 6월 6일, 현충일을 전후로 비목문화제를 개최하여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몸바쳐 산화한 무명용사의 넋은 우리 곁에 영원히 살게되었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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