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정순태 의정부보훈지청장이 김영근 지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공헌하신 생존 애국지사 세 분께 대통령 위문품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위문은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김영근 지사(89, 고양)는 춘천중 재학 당시 독서회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항일운동으로 옥고를 치러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그리고, 이준호 지사(87, 남양주)는 문화중학원 재학 중 학우들과 항일투쟁을 하다가 옥고를 치러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으며, 남상철 지사(88, 양평)는 일제에 강제징집되어 일본군 부대에 소속되어 있다가 일본군을 탈출한 후 광복군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한 공로가 인정되어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정순태 지청장은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애쓰신 지사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