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마산보훈지청(지청장 류대식)은 10.18일 3층회의실에서 전직원과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 직원, 단체지부장 및 간부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규환 명장 초청,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주제의 특별강연를 실시하였다. 공장 사환에서 한국 최고의 명장이 된 김규환 명장! 그는 자신의 성공비결 첫 번째는 ‘부지런한 자는 절대 굶지 않는다’ 두 번째는 ‘준비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는 온다’는 것이라며 "기회는 준비하고 만드는 대로 오는 것이다. 누구든지 준비하고 노력하면 기회는 언제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최선을 다해라. 그래도 안되면 목숨을 걸어라. 목숨걸고 노력하면 불가능은 없다. 어렵고 험난한 길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고, 최선의 노력을 하는 자에겐 오직 최고의 영광만이 있다."고 하였다. 김규환 명장은 1955년 강원도 평창에서 가난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나 어머니 약값을 벌기 위해 열다섯 살에 고향을 떠나 소년가장이 된다. 어머니의 죽음과 가난으로 자살을 결심하지만 '대우가족'을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에 사환으로 입사하여 남다른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식 기능공으로 일하게 된다. 초등학교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는 그는 하루 세 시간 이상 자지 않으며 공부하는 비법을 개발하여 대학 졸업,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기술개발 등 '목숨을 건' 노력 끝에 마침내 정부로부터 최고의 기능인에게 수여되는 '명장' 칭호를 받는다. 가난과 무지를 딛고 오직 땀과 희망으로 꿈을 이뤄온 그의 특별한 이력은 〈MBC 성공시대〉〈KBS 이것이 인생이다〉등 각종 매체에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기계기술 발명가이자 명강연자이며 아이디어 제조자로서 현재 바쁜 회사생활 중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를 오가는 강의로 눈코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산보훈지청 보훈사랑누리회(자체 혁신평가위원회)의 제안으로 보훈가족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보훈단체장 및 간부회원들을 초대하여 동 강연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김규환 명장의 감동적인 강연에 단체장등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