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

 지난 1월 28일 취임한 안중현 제34대 광주지방보훈청장은 3월 10일(목),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을 초도 순시하였다. 이날 안 청장은 오전 10시, 순천시 조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한 후 장천동에 위치한 순천보훈회관에서 순천시 관내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후 순천보훈지청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강춘석 지청장으로부터 업무현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였으며, 오후에는 순천시 해룡면에 거주하시는 보훈대상자 허임구님 댁을 방문하여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재가복지 현장체험을 실시하였다. 초도순시의 마지막 순서로는, 올해 애국지사 송재 서재필 선생 서거 60주년을 기념하여 보성군 문덕면에 소재한 “서재필기념공원”을 방문하였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안 청장은 순천보훈지청 각 과를 방문하여 소속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나라를 위해 공헌을 세우시거나 희생하신 보훈가족을 고객으로 모시는 우리 국가보훈처 소속 공무원은 마음 속으로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이 자부심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는 고령화 추세에 있는 보훈가족에 대한 각별한 예우와 그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 땅에 깊이 뿌리를 내리는 데 앞장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청장(54세)은 충청북도 충주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와 연세대 석사과정을 거쳐 명지대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울산보훈지청에서 국가보훈처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국가보훈처 선양정책과장, 복지기획과장, 부산지방보훈청장, 보훈선양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