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가위기상황 대비 -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에서는 3월 15일(화) 오후 2시, 중앙민방위 경보통제소 민방공 공습경보사이렌 취명과 함께 청사 지하에서 제383차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작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지난 11일(금) 일본의 지진 해일 등 국가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우리 지청 구내 방송을 통해 사전 훈련안내를 실시하였으며, 소속 직원들은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청사 지하로 차분하게 대피하여‘방독면 사용방법’교육 및 민방위 훈련 상황 전파를 위한‘라디오 실황중계 청취’등도 병행하여 마치 실전을 방불케했다.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이번 민방위 훈련에 대하여, “작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그리고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에서 최근 일어났던 대지진 등 국가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우리 지청에서 오늘 실전과 같이 신속하게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올 해는 국가보훈처 창설 제50주년을 맞는 매우 뜻 깊은 해이다. 광복을 맞이한 지 66년, 6.25전쟁이 발발한 지 61년 등 우리나라에 큰 안보 위기상황이 발생한 지 많은 세월이 흘러 일반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약화되어 가는 사회 분위기에 우리 국가보훈 업무를 담당하는 소속 공무원들은 더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국가보훈 공무원은 언제나 다른 소속기관 공무원 보다 튼튼한 국가안보 조성에 맨 앞에서 그 맡은 바 역할을 다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