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순천공업고 교직원 및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 참여 -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김한희)에서는 3월 26일(월) 오전 9시 순천공업고등학교(교장 신경수) 희망관 3층 시청각실에서 이 학교 출신 천안함 전사자인 ‘故 강준 상사’에 대한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금년 천안함 용사 2주기를 맞이하여 우리지역 출신 천안함 전사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사자의 모교 학생들에게 애교심과 자긍심을 제고하는 한편 지역민에게 호국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행사순서는 김 지청장과 신 교장, 그리고 학생대표 8명의 헌화분향을 시작으로, 천안함 동영상 시청, 출신학교 전사자 약력보고, 추모사, 디지털 제어 전산과 2학년 김병욱 학생의 추모의 글 낭송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더불어 행사장 주변에 ‘천안함 특별 사진전’ 개최를 통해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한희 지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 학교 출신 ‘故 강준 상사’를 비롯한 천안함 46용사의 값진 희생정신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며 그분들이 남긴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