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사)박상진의가 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주)울산매일신문사가 주관하는 ‘제10회 고헌 박상진의사 추모 학생글짓기대회’가 10월 31일 오후 2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울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고헌 박상진 의사를 추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글짓기대회에는 울산관내 초·중·고등학생 800여명이 참석하여 글솜씨를 뽐냈으며 강석구 북구청장, 이병우 박상진의사 추모사업회(회장 최병국) 상무이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박상진의사의 삶을 되새겼다. 고헌 박상진 의사는 울산 북구 송정동 출신의 독립운동가로서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내며 무장독립운동을 부르짖었으며 27세 때 판사시험에 합격, 평양지법 판사로 발령되었으나 조국 독립운동을 위해 부임을 거부하였고 전 재산을 털어 독립운동 자금 모음을 위해 힘쓰다 38세에 대구 감옥에서 순국한 울산의 대표적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