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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경북남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경주]우리고장출신 독립운동가-김학봉(金學鳳)
부서 보훈과
경북 경주(慶州) 사람이다.
1919년 당시 경주군 경주읍에 거주하였으며 대구 학생운동의 소식을 상세히 전해듣고 이곳 경주읍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김기원(金基源)으로부터 대구 학생운동 소식을 전해듣고 박래영(朴來英)·박문홍(朴文弘) 등과 더불어 3월 11일과 12일 밤에 도동리 교회당(道東里 敎會堂)에서 모임을 갖고 이곳에서 단행할 독립만세운동을 협의하고 1919년 3월 13일 경주읍 장날에 거사하기로 약정하였다.
이들은 3월 12일 밤 박문홍 집에서 태극기 300개를 만들어 13일 새벽에 동지들에게 배부하였다.
이때 수상한 기미를 눈치채고 경계하던 일경에게 누설되어 그는 일시 피신하였고 이날의 거사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3월 15일 경주 작은 장날이 돌아오자 다수의 군중을 규합하여 태극기를 배부하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만세시위를 주동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었다. 이날의 거사는 준비 도중 많은 주동인물들이 검거됨으로써 대규모의 만세운동으로 발전되지는 못하였다.
그는 이해 4월 15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형을 언도받아 미결기간을 합산하여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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