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 준공 ◈ 15일 대구 효목동 망우당공원서 ◈ (사)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대구시 동구 효목동 망우당 공원에서 최용수 대구지방보훈청장, 조해녕 대구광역시장,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및 독립유공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 준공식을 가졌다.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45m높이의 탑외에 전시관(136평)과 광장 및 조경(1천386평) 등을 갖췄으며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국가보훈처 12억 8천만원, 대구광역시 15억원, 경상북도비 10억원, 지역민 성금 10억원 등 모두 50억원이 들어갔다.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는 지역출신으로 항일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1,794명의 이름을 새긴 선열 명각대 등이 설치돼 있다. 최용수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앞으로 국민들과 자라나는 세대에게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상징물로 자리매김되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국가보훈처장의 치사를 대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