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주보훈지청(지청장 나종진) 이동보훈팀에서는 2006.8.16(수) 보훈도우미와 함께 남원시 쌍교동에 거주하는 무공유족 미망인 “김춘자”(78세, 뇌졸증후유증으로 거동불편)님 댁을 방문하였다. 김춘자님은 14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동사무소 기초생계비와 보훈청 조정수당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며 돌봐줄 자녀 하나없이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분이다. 이날 이동보훈팀은 보훈도우미와 부엌청소 등 가정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노인복지의료용품인 찜질팩을 전달하고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해드리고 혈압을 측정해드렸다. 또한 김춘자님이 밥맛이 없어 점심은 항상 빵(카스테라)과 우유를 드신다는 말을 보훈도우미로부터 전해듣고 빵과 과일을 사다드렸더니 1주일동안은 점심걱정은 안해도 되겠다고 환하게 웃으시면서도 한편으론 이렇게 신세만져서 어떻하냐고 미안해 하신다.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그것이 우리의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