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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마산]기고-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부서 보훈과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마산보훈지청 송무팀장 정현진
 

 제 62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1910. 8. 29.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날로부터 1945. 8. 15. 광복이 있기까지 35년 여 동안 우리민족은 일제의 총칼 앞에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는 물론 문화재의 일본반출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독립투사들이 국내에서는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 피나는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45. 8. 15. 연합군의 승리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해방을 맞이하였으나 미국과 소련양국이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해 한반도에 진주함으로써 38선을 경계로 남?북한으로 분단되었다.
62년전 8월 15일 해방이 되었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것이 적지 않다. 그 중 두 가지에 대해 언급해 보고자 한다.
미국하원은 지난달 30일 오후(한국시간 31일 오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런데 일본정부의 반응은 어떠한가? 아베 총리는 결의안이 통과된 그 날 ‘유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일제 징용자 피해보상에 대해 살펴보자.
일본국고에 수십 조 원의 한국인 징용자 임금이 방치되어 있으나 일본정부는 반환해 줄 생각을 않고 있다. 지난 1965년 한일협정으로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에 5억불(유상 2억불, 무상 3억불)지원의 보상으로 종결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국고금으로 관리하고 있는 지? 모순이 아닐 수 없다.
한일협정 당시 한국정부의 공화당은 일본기업으로부터 7,000만달러를 제공받았으며 한국정부는 위 5억불의 대부분을 경부고속도로건설, 포항제철 건설에 소비하였으며, 현재 우리나라 민간인 등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징용자임금 반환 청구 소송을 벌이고 있으나 달걀로 바위치기에 그치고 있는 실정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독일정부와 독일기업들은 약 6조 원의 강제노역보상기금을 마련하여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의 강제노역에 동원되었던 자에게 2001년 6월부터 현재까지 77조 원이 넘는 보상금을 지급하였다고 하지 않는가? 
일본은 피해 국가에 대해 진정으로 사죄하고 뉘우쳐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경제를 살려 머지않은 장래에 일본국경제를 초월하는 부강한 조국을 만드는 것만이 일본을 이기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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