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내년부터 지방공무원 응시생 거주지 제한 규정 중 ‘본적’이 ‘등록기준지’로 변경되고 경로당과 저소득층 주택에 태양열 에너지 시설이 보급된다.

  도가 24일 발표한 ‘2008년 달라지는 주요 시책’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응시생은 도 일괄일 경우 당해연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 또는 본적이 도내로 돼 있는 자에서 ‘본적’이 ‘등록기준지’로 변경된다.

  시·군청 응시생의 경우에도 현행 도의 일괄 조건을 충족한 자로 공고일 현재 본인의 주민등록 또는 본적이 해당 시·군에 돼 있는 자에서 ‘본적’이 ‘등록기준지’로 변경된다.

또 보육시설 동절기 난방연료비가 1곳당 연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인상지원된다.

차상위 빈곤계층 지원은 최저생계비기준 131∼150％ 이내의 자에서 151∼160％ 이내의 자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장애여성 출산비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1∼4급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1회 100만원 지급된다. 도내 116명의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지원사업도 진료비 중 본인 부담금이 1인 42만6000원 한도로 지원된다.

도와 금융권이 협약을 통해 만든 ‘반비 다복(多福)카드’를 발급받으면, 막내를 1989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2자녀 이상 가정의 경우 만 18세 미만 세자녀까지 자녀 3대 소아암 무료 가입이 이뤄지고 신한금융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통한 각종 질환 예방과 조기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만 41∼64세 4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이 지원된다.

도내 중·고생의 결핵 유소견자에 대한 잠복결핵 조기발견 위해 1인당 검사비용 7만원, 결핵도말양성환자를 대상으로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성균 환자로 판별하는 PCR검사법을 도입해 1인당 검사비용 7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와 함께 특색 있고 균형된 식단개발로 접객업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100개 업소를 선정하는 웰빙식단 인증제를 추진한다.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도내 친환경 농산물인증 농업인 및 단체에 1건당 25만원의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2012년까지 경로당과 저소득층 주택 2018곳에 태양열 에너지시설을 보급한다. 여성 폭력피해자에게 1인 1회 200만원의 자립정착금도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