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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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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좋은북부)우당 이회영선생 순국 75주기 추모식 및 우당장학금 수여식
부서 보훈선양계
  11월 16일(금) 오후 2시 우당기념관에서 각계인사·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당 이회영선생 순국 75주기 추모식 및 우당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봉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신현재 북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하였으며, 국가보훈처장·광복회장·독립기념관장의 추모사, 옥태순 시인의 추모시 낭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리의 근현대사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보여준 우당 이회영선생(1867~1932)은 당시 이조판서를 지내던 이유승의 4남으로 일제에 국권이 침탈당하자 명문대가의 자손이지만 일신의 안락과 영화를 혼연히 버리시고 구국운동에 몸을 바치신 독립운동가로서 1910년 재산을 처분하고 6형제 40명의 가족과 함께 중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항일투쟁에 진력하던 중 1932년 독립운동 세력 규합과 주만 일군사령관 암살 등을 목적으로 대련행 기선을 타고 만주로 향하다 체포되어 모진 고문 끝에 11월 17일에 옥중에서 순국하셨다. 정부에서는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또한, “독립을 위해서는 먼저 백성을 깨우쳐야 한다”라고 교육입국론을 펼치신 우당 선생의 원대한 뜻을 받들어 설립된 우당장학회에서는 독립운동가의 후손 75명에게 7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우리나라 1,600여 장학재단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는 유일한 장학재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4년 설립되어 올해까지 1,299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총3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삼한갑족이었던 우당 집안의 명맥은 종로구 신교동에 있는 우당기념관에 아직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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